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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amitie (곽 태영)
날 짜 (Date): 1994년05월19일(목) 04시17분38초 KDT
제 목(Title): 시니컬?



어쩐지 'cynical'이라는 단어가 생각이 난다..

정모군(leat)와 장모군(nacht)의 글을 보고 있노라면...


논쟁을 일으키는 것은 좋습니다.. 단, 그 논쟁이 논쟁을 위한 논쟁이 되지 않도록

자신이 이끌어 나갈 수 있을 때 한해서 말이지요. 사람들에게 문제만 달랑 던져

놓고서 난몰라라 하거나, 그 문제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지 않은 상태로 문제를

제기하는 행위는 *책임감없는* 행위입니다.

우리 눈으로 - 여기서 우리는 기존의 사회적 가치관을 가지고 세상을 판단하는

대부분의 사람.. 이른바 기성세대를 의미합니다 - 보기엔 약간 비뚤어진 사고방식을

갖고 글을 쓰시는 분들 - 누구인지 지적하지 않아도 아시리라 믿습니다. - 은,

자신이 왜 그러한 글을 쓰는지, 글 쓴 의도를 명확하게 밝히는 연습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속는 듯한 기분은 싫으니깐요. 누구나 그렇듯이 말입니다.

"내 의도를 모르시는군요.. 다시 한 번 읽어보세요" 이런 식의 말은 또한 무책임

합니다. 어떤 글을 읽었는데, 어떤 그림을 보았는데, 어떤 음악을 들었는데,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작가가 표현하고자.. 나타내고자 했던 것이 무엇인지 내가

모른다면.. 그 책임은 *멍청한* 나에게도 있겠지만, 너무 *똑똑한(체 하는?)* 작가

에게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 대부분의 경우엔 "설명하기 싫어서"

가 아니라 "자신도 자기가 무슨 말 하는지 잘 몰라서"이더군요.


           밤새워가며 번역에 열중인 오리오빠/시인/팝콘/덕링/아미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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