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clone (한시적좌파) 날 짜 (Date): 2003년 4월 21일 월요일 오전 06시 37분 54초 제 목(Title): 어찌된 것이... 어찌된 것이 최고급 오디오에 최고의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명반을 걸어 듣는 것보다 길거리의 B급 밴드가 연주하는 음악이 더 아름답게 들리는지. 쾰른에서 한 알토 가수가 부르는 노래를 듣는데 순간 쿤달리니가 치올라오는 듯한 느낌까지 받다니. 가만 듣고 있노라니 이건 절대 길거리 레벨이 아닌데. 보건데 어딘가의 음악학교 학생이 분명해 보이는데, 결국에 주머니에서 동전을 꺼내 던질 수 밖에 없게 만듬. 독일 생활이 행복하다고 느끼게 만드는 것이 너무나 멋진 산책로들과 이런 길거리의 음악가들. ----------------------------------------------------------------------------- " 날지 않는 돼지는 그냥 돼지일 뿐 " - Porco Rosso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