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haimin (이해민) 날 짜 (Date): 2003년 1월 4일 토요일 오후 07시 39분 15초 제 목(Title): Re: 혹독하게 새해 신고식 치른 이야기 여기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기에 참견. 비슷한 소도구가 등장하기에..^^ 31일밤을 함께 하고자 몇몇 싱글을 비롯한 유학생들이 우리집에 모였다. 3시간전에 있었던 뉴욕 타임스퀘어의 카운트다운 보여주는 TV를 보며, 우리도 폭죽이라도 올려야겠다는 생각에, 한사람이 집에 가서 폭죽을 가져왔다. 어째 좀 오래 걸리다 싶었는데, 알고보니 lockout된거다. 폭죽을 들고 나오긴 했는데 열쇠를 놓고 나온것. 다행히 우리집에서 자면 되는 일이니까 다들 그 사람의 사고를 재미나게 받아들였고, 집 앞에서 우리끼리 떠들썩하게 폭죽 올리고 그랬는데... 만약 한데서 잠을 청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면 이 따뜻한 곳이라고해도 심각했겠지. 폭죽때문에 lockout 된 일이 너무 일치하여...^^ 물론 그 사람은 우리집 거실에서 잘 자고 아침에 하우징오피스에 전화해서 $5만 들이고 잘 들어갔더라는 이야기. -- 이해민 haimin@chollian.net http://www.ics.uci.edu/~haimin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