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hapines (행복합니다) 날 짜 (Date): 2002년 3월 27일 수요일 오전 01시 09분 36초 제 목(Title): [해피] 음... 야참... 음... 배가 고파서 뭘 먹으려 하는데... 냄비는 싱크대에서 설겆이를 기다리고 있어서... 그냥 참치 캔을 먹자라는 생각을 함... 그런데 이게 느끼하기 때문에... '참기름이 고소하니 이걸 넣자' 라고 생각해서... 참치캔 기름을 다 쏟아내고 참기름을 듬뿍 부음... 그리고, 비벼서 한입 먹는데... 역시 좀 쏠리는 감이... 뭘 넣을까 생각하다 냉장고에 있던 유자차를 꺼냄... 달면서 약간 신맛이 참치의 기름맛을 중화시킴... 오호... 이름하야 '유자덮캔'..... 다 먹은 후에도 약간 쏠리는 느낌이 들지만 뒤따라 오는 유자의 상큼함이 덮어주는... 그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