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fractal (김 용 재) 날 짜 (Date): 1994년02월24일(목) 18시43분50초 KST 제 목(Title): 용재 미장원에 간 이야기 ... 안녕하세요? 오늘은 새끼 도야지가 미용실에 가게된 사연을 말씀드릴께요. 요즘 S영어학원에서 회화를 배우고 있거든요. 정확히 2일전 형용사의 비교급, 최상급을 넣어서 대화를 하는 연습을 하고 있 었어요. 선생님이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질문을 하다가 어떤 여 학생에게 질문했어요. "후 이즈 더 언타이디스트 맨 인 디스 클 라스?" 그러자 그 여학생이 나를 가리키며(원래 이런 식으로 진 행하는 것이었음), "히 이즈 디 언다이디스트 맨."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겠어요? 제가 사실 조금만 신경쓰면 종로바닥에서 데모납니다. 여자 들이 좇아와서 ... 이런 사회적 물의를 잃으키지 않기위해 옷도 수수하게(?) 입고 다니고 머리도 두세달 단위로 손질하다 보니까 이런 오해가 일어났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저희 어머니가 단골 로 다니는 미용실에 갔습니다. 왜, 소크라테스도 그랬쟎아요. "전문가에게 맞겨라!" (사실은 그 미용실에 예쁜 아가씨가 있다 는 어머니의 뀌뜸에 솔깃해서 ... :-) 막상 미장원에 가보니 예쁜 헤어스타일러 아가씨들이 많더라 구요. 그래서 기다렸죠. 그런데 이게 웬일. 하마만한 아가씬 지 아줌만지 구분을 할 수 없는 사람이 오더니 머리를 숭덩숭덩 자르는 것이 아니겠어요? 하여간 이렇게 해서 학원의 시력이 나쁜 여학생에 대한 복수(?) 가 어느 정도 준비가 되었습니다. 두고 보시라 ... 흥 ... 너 만 여자냐? 그래 이렇때 쓰는 영어 표현이 있지! "유 아 낫 디 온리 피시 인 더 씨!" 새끼 도야지 용재 �� 황제 가라사대, "나의 넋이 이 문을 지나가고,�獨�강대학교 공과대학 전산과 나의 뼈들이 내가 자란 근본으로 돌아갔을 때, �� 920579 김 용 재 (fractal) 나에게, 무엇이 남아 있을까?" (黃帝曰, 精神入��E-mail:s920579@ccs.sogang.ac.kr 其門, 骨骸反其門, 我尙何存.) <장자> �� ��TEL:(02)354-06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