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kumjiki (琴知己) 날 짜 (Date): 2001년 10월 3일 수요일 오후 08시 07분 06초 제 목(Title): 밀대걸레 대학 들어 간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였을 것이다. 말도 다른(-_-..) 낯선 서울에서 적응하려고 헤매고 있을 때 였는데, 과 동기들이랑 잡담하다가 우연히 사투리 얘기가 나왔다. 누가 부산서 중학교까지 다니다 고등하교를 서울로 왔는데, 사투리때문에 고생했다면서, 서울 사투리와 달라서 의사소통이 안되는 단어 예를 몇가지 들어 줬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밀대걸레'인데, '밀대걸레' 혹은 '대걸레'라고 하면 못알아 듣는다는 것이다. (뭔소리야.. 이것이. -_-;) 반드시 '마포걸레'라고 해야 알아 듣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오늘에서야 비로소 알게 되었다. .. '대걸레'를 영어로 'moppo'라고 한단다.. -_-; 역시 서울은 말이 달랐던 것이다(-_-..) - 琴君. ------------------------------ http://www.hitel.net/~kumjik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