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clone (한시적좌파) 날 짜 (Date): 2000년 12월 13일 수요일 오전 09시 13분 35초 제 목(Title): 왜 시험기간엔 꼭 피를 보는건지... 3학년 1학기 기말고사기간 : 목 떨어진 까치 새끼를 보다. 아마 어미가 쪼아 먹어버린 듯. 까치가 뭔가 큰 주먹만한 물체를 쪼고 있길래 보니까 목없는 병아리였다...--;;; 3학년 2학기 기말고사기간 : 내 피를 보다. 아침에 세수를 하는데 물 위로 빨간 점이 번져나간다. 어머니한테 코피 감추느라 고생했다. 4학년 2학기 기말고사기간 : 차에 치어 죽은 개를 보다. 오늘 학교 오는 길에 작달막한 동네 개가 길 한복판에서 차에 치어 죽어 있다. 머리가 터지고 내장이 흩어져 있어서 처참하다. 숭문고등학교 에서 이대역으로 가는 방면에 지금도 볼 수 있을 듯... 벌써 기말고사 시험기간에 피본게 3번째다... 무슨 개연성이 존재하는 것일까? 아니면 그냥 기억에 잘 남는 것 뿐인지.... ---------------------------------------------------------------------------- "날지 않는 돼지는 그냥 돼지일 뿐" - Porco Rosso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