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callingU (RolCoaster) 날 짜 (Date): 2000년 11월 24일 금요일 오전 01시 09분 11초 제 목(Title): [이채] 나비의 꿈 " 그대, 잠을 자는가? 깨어 있는가.. 꿈을 꾸고 있는가. " 흠. 오랫만에라고 말하기도 민망할정도로 그동안 전혀 문화생활을 못했는데 오랫만에 예술의 전당에 다녀왔다. 99 후배넘 데리구. 회사에서 저쪽 출판팀 과장님께서 출연하신다면서 초대권을 살포 하셔서리. (원랜 비싼 티켓이었는데 - -;;;) 광화문에서 만나기로 하곤 나갔는데 서울시내 차막히는걸 약간 덜 고려한 나머지 가서 10분 내에 표 바꾸고 샌드위치로 저녁 떼우고 자리에 앉는것까지 다 했다. 팜플렛도 못받고.. T_T 오늘 '시야 장애석'의 실체를 확실히 확인했다. - -+ 연극은, 결론부터 말하면.. 좋았다. :) 뭐 내가 알고있는 장자와 좀 달라서 좀 당황도 했지만, 뭐 난 황병기님께서 음악을 맡으셔서 가고싶었던 거였으니깐. 신구 선생님이 장자를 맡으시구, 백남준의 비됴 아트도 있었음. 하튼.. 카리스마 짱 꿈의 여왕을 보면서 진짜.. 감동먹었음. (그아줌마 이름 뭐더라.. 무쟈게 자신감 넘치는 아줌만뎅. 커피 선전도 하셨던듯. - -a 무식..) 어떻게 한 사람이 그렇게 다른 느낌을 줄 수가 있는건지. 울회사 과장님께선 '노래기'역할을 맡으셨는데 쟁쟁한 연기자들 틈이라 그다지 대사는 별로 없었지만 - -;; 그래두 평소에 그렇게 성량 좋으신줄 알았으면 이전부터 팬이 되었을텐데. (헉 불륜이야 - -+) 40에 접어드는 나이에 고등학교 연극부 생활을 아직도 하시면서 1년에 한번씩 꼭 무대에 오르신다니 정말 멋지다.. 존경.. T_T 뱀발: 솔직히 말하자면 내가 생각하는 장자와 신구 선생님은 분위기가 좀 많이 다른듯. 신구 선생님은 말이 너무 빠르고 속된 듯.. - -; 때로는 살아있다는게 무의미하고 피곤해 오래된 시계처럼 느릿느릿 움직여가는 일상들이 힘들게 잠을 깨고 난 뒤 무력해짐을 아는지 때늦은 식탁위에 하나가득 차려져있는 근심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