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callingU (RolCoaster) 날 짜 (Date): 2000년 10월 22일 일요일 오전 01시 42분 04초 제 목(Title): [이채] 홍대앞.7호선.보라매공원.여의나루 오늘 싸돌아다닌 곳들. ------------- 희진이가 승민이한테 몹쓸짓(- -;; 뭐 본인의 표현에 의하면)을 해서 그거 떼우느라고 점심사는거였는데. 하튼 홍대앞에서 만나서 맛있는 스파겔뤼 먹고 승민군의 선약때문에 헤어지고. -------------- 미리 보고간 운행시간표 덕에 거의 1분 차이로 타게된 '지하철 7호선' 전시열차. 와우프로젝트 지난달에 못봐서 못내 섭섭했는데 알고보니 한달 연장했었댄다. 흠흠. 다 재미있었지만 그중에서도 그 야광별 달아놓은 데는 애기들이 특별히 좋아 하더군. (나도 좋았고- -;) 조명아래서 손을 보니 손톱만 조명발 받아서.. 헷. 발바닥게임 이라도 하고싶던데. - -a 화장실 형태로 전시해놓은곳은 남자 소변기도 구석쟁이에 하나 서있었는데, 술먹으면 실수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리얼했음. - - 댄스플로어 마련된곳에서는 희진이랑 잠시 펭귄쇼 연출. - -;; -------------- 옥수에서 다시 돌아나오는 열차를 타구 어디서 시간 떼울까 고민하다가 내린 보라매공원. 흠. 한때는 꿈과 희망의 터전이었건만. - -;;; 중딩때 100원짜리 독서실에 맛들여서 열심히 다녔던 기억이. (솔직히 놀러다녔지 머) 옛날에는 저녁먹구 거기 난간에 앉아있으면 심심찮게 변태아자씨들이 스트리킹을 하곤 했었 는데. 오랫만에 가보니 너무나 복작복작해서 그런일 이젠 없을것같더군. (꼭 기대하고 간건 아니지만.. - -;;) 보라매공원이 옛날보다 많이 작아져서 기분이 좀 싱숭생숭 하기도 했지만(정문은 그대론데 후문이 한참 안으로 들어왔더군. 원래는 SK본사 있는곳 그쪽이었는데. 열시만 되면 문 걸어잠궈서 아자씨한테 사정해서 나왔었던가.) 봉천사거리 육교아래 나 유치원때도 있었던 '청목당 제과점'이 아직도 있는걸 보고 감동. -------------- 불불꽃놀이 보러 여의도로. 진짜 깔려죽는다, 밟혀죽는다 말이 많았는데 정말 무섭더군. (다리에 멍들어따 - -;;) 사람 그렇게 많은건 메이데이 이후에 본적이 없는것 같다. - -; 이희진의 놀라운 생존능력덕에 길에서 종이박스 주워다가 찢어서 돗자리 대용으루 깔구앉았는데. 그거 없었으면 얼어죽을뻔 했군. 주위에서 산발적으로 장난감폭죽을 터뜨리는 가운데, 시민공원 한가운데 난간도 없는 무대가 있길래 거기 올라앉아서 한시간정도 기다렸다. (알고보니 거기가 최고의 명당자리였다. 오홋.. 동물적인 감각..) 명멸하는 불꽃. 원래 불꽃놀이는 허무해서 더 좋은건가. 앞으로 다가오는듯, 형형색색의 불꽃이 2중, 3중으로 터지고. 별똥별처럼, 금 비처럼 잔상을 남기고 떨어지는 불꽃들. 내가 본 불꽃놀이중에 가장 대단했다. 30분간의 불꽃놀이가 아쉽게 끝나고. (끝난 후의 아수라장은 말로 형용할수가 없다. 경찰애들이 불쌍하더군. 바리케이트 쳤던데 - -;;) 어떻게 어떻게 빠져나와서, 어차피 쟈철은 못탈꺼 마포대교 건너서 학교쪽에서 밥먹으려고 했는데 건너고 나서보니 우리가건넌 다리가 원효대교라네. - -a 버스 타구 다시 신촌으루. -------------- 이정도면 대장정이라 할수 있을라나? 하튼 오랫만에 뽀지게 놀아따.. 내일은 집에서 좀 쉬어볼까나. - -;; 뛰어요기운내요조금더외로워도슬퍼도달려요어차피혼자가는거죠힘을내그대 들리나요내가부르는소리지쳐가나요더크게부르죠그대의웃음에나도몰래눈물 이흘러요EverydayByDay멈추지않아EverydayByDay마지막까지EverydayBy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