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gospelo (이성욱) 날 짜 (Date): 1994년01월17일(월) 00시54분52초 KST 제 목(Title): 밤..그리고 흐림 2년이 흘러갔다. 그러나 난 아무것도 한것도 또 잘하는 것도 없다. 그러나 난 고놈의 자존심만이 강하다.. 못 가진자의 마지막 보루라고나 할 까.. 몸서리 치게 서울 생활이 지겹다..2년동안이나 그런데로 잘 보내왔었는데..3학년이라 어감만으로도 오늘 나를 잠못이루게 한다. 정말 난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외롭다. 이런 밤에는 정말 누군가 있었으면 좋겠다..아무나..! 난 신앙인이라는 것이 부끄럽다..나약하며, 신경질적이고 감정을 잘 드러내고 또 한번 실망을 안겨준 사람한테는 다시 잘해주기가 어렵고 말 한번 건네기가 어려렵다.. 성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