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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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asiawide (재민이)
날 짜 (Date): 1999년 12월 28일 화요일 오전 02시 32분 12초
제 목(Title): [홍홍] 옛날 게임들..



컴퓨터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된 것이 국민학교 3학년때. -_-;

컴퓨터=게임기와 동의어였으나 엄마에게 교육용이라고 사기를 쳐서. -_-;

5학년때 구입했었다... 비싼 게임기였는데...

3학년때.. (아니.. 2학년때였나??) 처음 해본 MSX의 

고속헬기, 람보, 서커스, 로드런너, 탐색작전(?), 요술나무

환상의 게임들이었다. -_-

4학년때 시대를 앞서나가는 놈이 있었으니.. 그놈은... 바로

컴퓨터 잡지를 보고 있던것이었다. 충격!!! -.-

뭔지도 모르고 마이컴 89년 9월호를 샀었다... 겉표지에는 그때 마이컴

표지모델(?) 이었던 코끼리가 그려져 있었다. 2천원인가 주고 샀었는데..

그때는 광고만 보아도 신기했었다. 소코반 끝까지 깨면 새오락 카피해

준다는 더어드웨이브(그때 이게 뭔 소린지 몰랐다. Third wave -.-)

이상한 기사가 떡하니 나오는 울티마.. 위저드리 같은 것은 동경(?)의

대상이었다.

당시 MSX 드라이브는 값이 꽤 나갔고.. 친구들중에도 디스크

가진 놈이 거의 없었다. (한명인가 있었는데.. 그놈 아버지는

90년에 386을 쓰고 있었다. 꽤 부자였다..)

몽대륙 같은 1메가 램팩이 3만원정도 했었는데 따라서 4메가

램팩같은 것은 가진놈이 없었고 2메가 usas(우샤스?)의 그래픽

만 보아도 황홀했었다.. 희노애락 4가지 무기 얼마나 신기한가...

5학년인가에 친척집에서 XT를 처음 봤는데.. 테트리스를 처음

봤다...

매직키(cga 에뮬레이션 해주는 것..)를 띄운 다음에 고양이를

하고 (얼마전에 해봤는데.. 재밌었다.. :) 띠띠띠띠 디리리리~

하는 소리는 너무 재밌었다.. 

로봇트가 비행기로 변신하는 덱스터는 정말 신기했다. *_*

z키인가를 누르니 보호막(?)이 펼쳐진다는 것을 알았을때의 그

기쁨이란.. T_T

특히 속칭 파일 한개짜리 오락도 꽤나 재밌었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적들을 포대로 쏘아죽이는 것, 공사장에서 I자 빔

박기, 잭슨, 등등등...

뭐니뭐니해도 죽여줬던 게임은 '더블드래곤'이었다. 오락실에서나

즐길 수 있던 게임을 집에서 할 수 있다니.. T_T

그러다가 어느 형이 도저히 못하겠다면 신장의 야망 이라는 희한한

게임을 구해왔었다.. 삼국지 보다 먼저 본 코에이 게임이었는데

그땐 게임 방식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나중에 알고나서 하니 삼국지

에 익숙해서 별로 재미가 없었다...

최고의 어드벤처 게임은 루카스 아츠에서 제작한 매니악맨션,

인디아나 존스3, 룸, 그리고 시에라의 래리 씨리즈였다..

매니악맨션은 정말 매니악한 사고를 하지 않으면 풀 수조차 없는

그런 게임이었다. 해본사람은 알겠지만 -_- 감옥에 갖혀서 수없이

다시 한 후에야 필살 콤비 플레이를 익혀서 나올때의 그 기쁨이란~ T_T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는 최고의 그래픽과 영화같은 화면 (지금보면

전혀 아니지만..)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당시 영어를 전혀 

못해서 감으로 했었지만 그래도 재밌었다.. -.- 지하도에서 성배를

수호하는 기사의 무덤을 발견했을때의 기쁨이란... T_T

래리 시리즈도 해본사람은 안다.. 열라 재밌다. -_-;

대부분의 사람은 (나도 그랬지만..) 도로에서 택시를 불러야 한다는

사실을 몰라서 죽었고 처음의 암호(?)를 못풀어서 죽었다.

변기의 물내리면 죽고.. -_-; 가게에서 그냥 나오면 목이 뚫리고

아가씨한테 호텔 침대에 결박당하고.. 길가에는 딸랑이 아저씨까지..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래리 시리즈는 3탄이 죽여줬다. -_-;

마지막 통나무 타고 래프팅(?)은 잊을 수 없다.. 수없는 세이브...

400점 만점인가 그렇지만... 만점을 얻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

요즘에는 게임을 안하지만.. 다시 한번 해보고 싶은 게임들이다..

래리3는 인터넷에서 찾다가 포기했다. -_-;

꼭 해보고 싶은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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