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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wooly (이쁜울리^^)
날 짜 (Date): 1999년 12월  2일 목요일 오전 01시 37분 13초
제 목(Title): 상처



거의 1년여째 곪아 곪아 왔던 것이 오늘에서야 터져 이제 상처로 남았다.

어쩌면 진작에 터뜨려야했을 지도 모르겠다.

아니겠지... 괜찮을 거야... 좋아질 거야... 라면서

누구를 위한 건지도 모르게 모든 것을 잊고 좋은 것만 생각했던

내 자신이 한심하다.

곪을 대로 곪아 터진 거라 그런지... 그다지 충격도 없다.

어느 정도의 예상이 있었기 때문일까?

너무나 아파서 눈물이 흘러야 하는데 흘러야 하는 것일 뿐이지 흐르지 않는다.

그동안 너무나 많이 눈물을 흘렸기 때문이겠지...

잘 한 것인지는 두고 보면 알겠지.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치유된다는 것을 믿고 싶다.

하지만 상처이기 때문에 남을 수도 있다는 사실이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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