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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comman (CTLman)
날 짜 (Date): 1999년 10월 23일 토요일 오후 05시 03분 20초
제 목(Title): 오늘 대학원 시험을 봤는데...


    정말 살 떨렸다.
    공학관 4층 대기장소에서 9층까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에서...
    9층 엘리베이터에서 과사무실에 마련된 면접 장소까지 가는 도중에서...
    엄청 떨었다.

    5명씩 들어갔고, 교수님은 4분씩 계셨다. (이런 방을 두 번 들어갔다.)

    나랑 같이 들어간 학생들은 다 타교 출신이었다.
    (오늘 전산과는 거의 80여명이 지원했다. 그 중 울학교 사람은 한 20명 정도..)
    
    오늘 면접의 압권은 오교수님이셨다.
    2번째로 들어간 방에는 낭교수님, 두 분의 박교수님, 그리고 오교수님이 계셨다.
    처음 들어가니 오교수님만 다른 곳을 쳐다보고 계셨다.
    두 박 교수님께서 열심히 질문하실 때, 오교수님은 거의 말이 없으셨다.
    이윽고 박석 교수님께서 그만 나가보라고 하셔서...
    안도의 숨을 쉬면서 나가려고 할 때, 오교수님께서 갑자기...
    "김승수씨 NP-Complete가 뭔가요?" 라고 물으시는 것이었다.
    다행이 며칠전 VLSI 시간에 그 이야기가 나왔었기 때문에 
    적당히 대답을 할 수 있긴 했지만, 정말 놀랐다.
    
    아뭏든 우리 학교 대학원이라는 이점과...
    나랑 같이 들어간 다른 학교 출신 학생들이 잘 대답을 못한 점들을 고려할 때...
    붙을 것 같기는 한데...
    
    붙으면 바로 연구실이 결정되고 내 자리가 생기는 것인지...?
    교수님마다 선호하는 방식이 다른 것 같은데...
    알고리즘 랩은 어떤 방식인지...?
    혹시 알고 계신 분이 있으시면 답변을...

    그리고 이건 너무 유치한 질문일지도 모르는데...
    리눅스와 Windows NT workstation 을 dual booting 시킬 수 있는지요...?

    그럼 이만...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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