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jineos (진 장일) 날 짜 (Date): 1993년12월29일(수) 03시49분47초 KST 제 목(Title): 열받는다... 진짜, 윈도우즈 프로그래밍은 못해 먹겠다. 프로그램 한 번 실행시킬 때마다 리세트를 한번씩 해야되니.. 멀티 태스킹 운영체제라고 하는것이 이건 너무하다. 프로그램 하나 잘못짜면 온 시스템이 기냥 가니... 도스라면 리세트하면 끝이지만, 윈도우즈는 리세트해서 또 윈도우즈를 실행시켜야 되니 시간이 배로 걸린다. 유닉스봐라 얼마나 안정적이냐.. 유닉스는 거의 다운 안되니까. 아무리 포인터로 개지랄을 떨어도.. 근데 윈도우는 안된다.... 겁난다.... 컴파일하기가 무섭다. 실행시키기는 더더욱 무섭다. 특히 세이브 안하고 실행시키면 가슴이 철렁한다. 볼랜드 C++도 이젠 못 믿겠다. 에러가 있울 수 없는곳에서 프로그램이 끝나기를 하지 않나, 컴파일을 다시해도 이전께 실행되지 않나.... 진짜 열받는다. 지금이 3시 48분(새벽)인데, 컴퓨터가 뻑 가가지고 리세트하고 윈도우 다시 실행시키는데만 걸린 시간이 내가 프로그램 짠 시간보다 많다. 난 위와같은 증세가 윈도우가 깨져서 그러는줄만 알았다. 그래서 장장 40분에 걸쳐 한글윈도우 3.1을 졸린눈을 비비며 깔았다.... 근데 소용없다. 이젠 볼랜드 C++을 다시 깔아볼까? 15장 짜리를? 포기하자.. 내일 일어나서 다시 해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