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wooly (이쁜울리^^) 날 짜 (Date): 1999년 4월 22일 목요일 오후 07시 03분 58초 제 목(Title): 놀이터. 며칠 동안 키즈에 접속이 안되서 못들어왔는데 여기만의 문제였던듯... 글이 많네요. 시험들 잘들 보시길~~~ ^^; --------- 어제 시험이 끝났다. 두과목 듣는데 한과목만 셤보니까 한과목만 보면 셤이 끝나는 거지만.. ^_^ 시험의 결과는 뒤로 접어두고 시험이 끝났다는 사실만에 기뻐하며 저녁때 아니 밤에 오랜만에 술을 마시러 나갈 수 있었다. 정말로 홀가분한 가벼운 기분으로... 동기 랩메이트 남자애들 둘과 박사과정 오빠들 두명과 다섯이서 나간 술자리... 1차를 가볍게 마시고 2차에 좀 과하게 마시고 들어오는 길에 유성구청 뒤에 있는 놀이터에서 3차를 하자는 말에 놀이터로 들어갔다. 새벽 3시경에 그네타보기도 첨이다. ^^ 오랜만에 타본 그네는 어린아이들을 위한 그네여서 그런지 굉장히 작게 느껴졌고 매달리기도 다리가 땅에 닿는 높이였다. 그네 옆의 난간같은 것이 있었는데 뒤에서 오빠가 밀어준다고 열심히 밀어주시는 바람에 난간에 부딪쳐 떨어지고 말았다. 모래바닥에 드러누워버린 울리... -_-; 그네가 삐뚤어지게 달려있어서 다리가 좀 긴 어른이 타면 위험한 상태였다. 삐뚤어졌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던 선배오빠도 타고 난간에 부딪쳐 떨어지고... 위험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도전을 하는 것은 술을 먹었기 때문이었을 거다. 여하튼... 오랜만에 사람들과 놀이터에서 그네도 타고 미끄럼틀(너무 안미끄러지긴 했지만...)도 타고... 어렸을 때의 추억에 잠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술이 취해서 기억도 가물가물하지만... :P 여유를 느끼기 위해서 어린 시절의 추억도 느낄겸 놀이터에 가보라고 권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