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Convex () 날 짜 (Date): 1999년 4월 19일 월요일 오후 03시 21분 49초 제 목(Title): Re: 87학번 신해철. 앗 정말 그렇군요. 미팅할 때 거짓말로 한 사람들 다 뽀롱 나겠는데요. 과 속인거. 학번 속인거. 출신교 속인거 등등. 94부터는 사진까지 나온다니 소개팅 할 때도 미리 알아보고 할 수 있겠군요. 그건 그렇고, 덕분에 방문한 곳에서 재밌는 글이 있어서 퍼옵니다. :) 제목: 낭종호 교수님 별명. 글쓴이: 조선행 (82학번) 아! 낭 교수님 잘 계신가? 장가가서 잘 살고 있다는 소식은 멀리서나마 잘 듣고 있네. 후배들을 위해서 우리 낭 교수님 별명 좀 공개하자. 당차고 알차서 어디 별명이나 있겠냐고 생각할 사람도 있겠지만 , 별명은 "어! 낭인데요!" 이다. 왜냐고? 최불암 씨리즈보다 더 재미있는 내 이야기를 들어 보시라. 1학년때, 수강 첫 시간 어느 과목인가 기억은 없지만, 항상 첫 시간은 교수님들이 학생 이름을 불러서 얼굴을 쳐다보고 했다. 학번 순으로 (가나다 순) 강석미, 고영규,.. 불러나가다가 , 우리 낭종호 교수님 호명할 차례, 순간 교수님께서 멈칫하신다. 뚤어지게 명부를 보시다가 "남종호!" 하고 호명하셨다. 뒤에 앉아 있던 나도 "아, 남씨라. 참 희귀 성이네" 하고 생각하고 있는 순간 "어! 낭인데요!" 하고 목소리도 낭랑한 어느 친구의 목소리, 물론 낭종호 본인의 목소리. 순간 호명하신 교수님의 당황하신 얼굴 모습, 교수님이 묻고 묻고 되물어서 다시 "낭종호!" 라고 호명하신다. 순간 뒤에 앉있던 나는 "으응?, 낭씨?, 정말로 처음 들어보는 희귀 성씨다." 그렇게 생각하고는 지나쳐 버렸다. 다음 수강을 위해 다음 교실로, 또 다시 호명이 시작 되고 있었다. 순서가 우리 낭 교수님 순서인데, 역시 이 교수님도 멈칫 망설이고 계신 순간, "낭 인데요." 낭종호가 자기 성씨를 확인 시켜 드리고 있었다. 뒤에 앉아 있던 나는 "거참 성씨가 희귀해서 그 친구 고생 좀 하는구만." 이렇게만 생각하고 있었다. 재미있는 일은 다음 수업시간 , "낭종호" 호명할 차례가 오자, 또 교수님께서 멈칫, 이번에는 몇 몇 친구들이 함께 "낭 인데요!" 라고 한 목소리로 합창하고 있다. 아마 오리엔테이션 때 같은 방에 묵었던 친구들이 참다 못해 '낭'씨를 도와 주기로 했나보다. 내 생각엔 홍성표 목소리가 제일 컷던 것 같다. 그 다음 시간엔 아예 무더기로 과 친구들이 "어! 낭인데요!" 합창을 한다. 무더기로 이야기를 하니, 교수님께서 "남인지, 낭인지 알 수가 있나, 할 수 없이 낭종호 "저~, 낭인데요." 첫 수업마다 희극이 벌어졌다. 매 학기 , 첫 수강시간, 낭종호를 모르는 교수님이 들어 오시면 으례히 들어야 하는 소리 "어! 낭인데요!", 나도 몇 번인가 그 소리를 했을까? 이제 교수님이 되셨으니 그런 해프닝은 없을테고, 아마 리포트에 우리 낭 교수님 성 잘못 쓰면, 별로 재미가 없을 테니 조심들 하더라고.. "어! 낭인데요!", 보고싶다. 낭종호.. 건강하시고, 열심히 후배들 가르치더라고... 제목: Re: 낭종호 교수님 별명 글쓴이: 신금채 (82학번) 항상 "물결 낭인데요" ~~~ ********************* 으하핫 이거 읽고 뒤로 자빠질 뻔. --,--`-<@ 매일 그대와 아침햇살 받으며 매일 그대와 눈을 뜨고파.. 잠이 들고파.. Till the rivers flow up stream | Love is real \|||/ @@@ Till lovers cease to dream | Love is touch @|~j~|@ @^j^@ Till then, I'm yours, be mine | Love is free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