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RAINBOW (이 한경) 날 짜 (Date): 1993년12월20일(월) 21시57분23초 KST 제 목(Title): 여러 가지 이야기...... 어제는 잠을 잤다.... (당연한 말이군...아닌가?) 저녁때 밥을 먹을때에도 지금 생각해보니 정신이 하나도 없었던 거 같다.. 그리고 오늘 아주 늦게 일어나서... 내일까지 내야 하는 레포트를 생각만하고..또 잤다. 그리고 비디오를 봤다. 기분 전환을 하려고..'폭력교실 1999' 를 봤고... 뭔가 남는 게 있으려고.. 'A few good man'을 봤다.. 'A few good man' 을 보면서...... 나도 저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생각을 했고..... 폭력 교실 1999 를 보면서.... 교수님들이 갑자기 무서워졌다. 이거 학기 끝났기에 망정이지... 다음 학기부턴 조심해야 겠다... 숙제도 잘 하고....공부도 열심히 하고.. 수업 시간에 딴 짓 안하고... 나도 내일이면 방학이다... 누구는 벌써 했고, 누구는 아직도 멀었지만... 이번 방학에는 진짜로 일을 해볼 생각이다... 어떤 일이든지.... 단지 과외만 하기에는 너무 얻는 것이 없는 것 같다.. 공부는 하나도 안 할 생각이다. 학기중에는 안하면서 방학 때 한다는 것이 우습기도 하고 해서.. 오늘 또 새로운 T.V 프로그램을 봤다. 신 인간시대 라고 하는 것이였는데... 올해 들어서 첨으로 보는 것이었다. 그리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이 과연 이런 종류의 일인지 ...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난 아직 젊으니까.... 아참 지금 생각났는데.. 지난번에 방청객으로 나갔던 거 오늘 돈 받는 날인데.... 작년에도 sbs 에 친구 따라 한번 나갔다가.. 친구가 돈 다 먹었는데.... 이번엔 확실히 받아야지.... 내일부터 일 구해야 겠다... 누구 일자리 있는 사람 좀 소개해 줘요... 하루 종일 하는 거 말고.... 한 6시간 정도 하는걸로...적당한 시간에.... 크리스마슨가 뭔가 하는 아주 나에게는 별로 달갑지 않은 것이 다가온다.. 이건 나도 급한데..... 동문 선배가 소개팅 시켜 달라고 야단이다..... 자기는 나 한번도 안시켜 줬으면서...쩝 벌써 대학 생활을 반이 지나갔다는 생각을 하니 한심하다.. 그래도 반이나 남아있다는 생각을 하니 조금은 감찮은 기분이 들기도 하고.. 아직도 내 인생이 많이 남아 있다는 생각을 하니.... 지금의 고민들이 아주 작게 느껴진다. 나도 이런 여행을 가고 싶다... 한달 정도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면서. 일도 하면서 여행도 하면서 그러는거.... 항상 이런 여행이 제일 부러웠다... 언제나 갈 수 있을 지 의문이다... 현실이라는 게 허락을 해야 할텐데.... 열시다. 이제 나도 숙제를 시작해야지.. 해방 전야의 무지개.. 뒷말 : 민식아 나 니네 집 몰라... 아파트 주소 갈켜도.... 대충은 알고 있느니까.. 그리고 한 8 시 까지 가면 되남? 나도 트럭에 탈 수 있는거야? 히히. 요거 메일 바람.. 그리고.. 전산소가 아직까지 살아있는 이유가 뭘까? 괜히 겁만 주고.. 오늘은 너무 많이 섰다. 읽은 글이 너무 많아서... 죄송합니다....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