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RAINBOW (이 한경) 날 짜 (Date): 1993년12월19일(일) 18시41분26초 KST 제 목(Title): 아고 내가 미쳤지.... 무슨 소리냐구요? 제가 말이예요... 어제 그러니까 토요일날 프로젝트 보내고 나서.. 하이텔 당구 동호회 모임에 갔었거든요... 그래서 거기서... 7:30 네 저녁 먹을 때까지 당구 치고. 저녁 먹고 나서 또 당구 치고... ( 2 시 까진가? ) 그리고 당구장 옮겨서 또 당구치고... 결과적으로는 오늘 4시까지 당구 치다가 지금 들어왔어요.... 만으로 하루 꼬박 당구만 친 거 같네요... 내가 학생인지....아니면 당구 선수라도 되는지... 누구는 공부 때려 치우고 당구쪽으로 나가라고 하던데... 암튼 지금 몸이 말이 아니예요.... 어깨부터 시작해서 손목.....등등 안 쑤신 데가 없어요.. 그리고 올 때 전철에서 서서 자다가 넘어질 뻔 했어요..왕 창피.! 잠도 한숨 안자고.. 그동안 안쳤던 당구 다 쳤다~~~~~ 쩝......에잇 XX. 테레비 보러 가야지.... 그럼 이만.. 뒷말 : 방학한 사람 좋겠다.. 난 내일 또 하루 종일 실험 리포트 서야 겠네... 윤호형... 전산소는 폐쇄된다고 하던데... 월요일 중으로... 정확한 시간은 몰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