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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wooly (이쁜울리^^)
날 짜 (Date): 1999년 2월  4일 목요일 오후 11시 49분 10초
제 목(Title): 세미나.



월요일날 교수님 앞에서의 첫 데뷔 때의 세미나에 앞서

선배들과 동기들 앞에서 사전 세미나를 했다.

오늘 부랴부랴 티피를 만들구

마지막 10분 동안 정리하구 발표를 하느라 내 자신도 정리가 안되었던 상태구

주제 자체가 DB분야에서 연구된지 얼마 되지 않은 터라

선배들두 잘 모르는 상태였다.

결과는...

1시간 40분 넘게 서서 있었더니 정신이 없다.

끝나고 한 선배랑 계속 얘기했더니 더욱 정신이 없다.

8시 20분에 시작한 세미나는 그리하여 11시 20분에 끝이 났다. T.T

항상 느끼는 바이지만...

세미나를 하면 항상 부족하다는 걸 느끼게 된다.

너무 생각하는 폭이 좁다는 것두 느끼구

오늘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깨지는 분위기가 아니라 토론하는 분위기였기에

더욱 더 절실하게 통감했다. 

언제쯤이면 제대로된 이해를 가지구 남들이 궁금해하는걸 나두 궁금해 할 수 있을까.

그게 모자라서 공부를 못하나부다. 흑흑...

모든걸 궁금해 해야 하는데

만사 태평 성격으로 '그건 모 그렇겠지' 이렇게 말두 안되는 합리화를 해버리니..

월요일날 세미나가 걱정된다.

교수님마저 모르실 분야이기에 질문 공세가 장난 아닐텐데...

내가 왜 맨땅에 헤딩을 시작했을까.. 흑흑...

앞으로 나에게 필요한건...

도전 정신을 없애구 아는걸 좀 더 깊게 생각하는 것...

음냐.. 그 전에 세미나 준비부터 하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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