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kay ( 케 이 ) 날 짜 (Date): 2003년 7월 11일 금요일 오후 09시 52분 44초 제 목(Title): 집들이 우리집 집들이를 아직 안했다. 음식도 할줄 모르고, 사람들 대접할 식탁도 없고 그러니까. 얼마전에 내가 산 직교자상 반값도 안되게 내어놔서 연구소 알뜰시장에서 팔아버렸다 -_-v 이유는. 너무 커서.. 귀찮았기때문이다. 그리고 집에 작은 교자상들이 있음을 알았기때문에. 정 필요하면 집에거 들구와서 사용할려고 한다. -- 아뭏든 집들이를 안해서, 우리집에 와본사람은 우리팀 에이양밖에 없었는데, 어제 그 뒤를 이어 두번째로 회사사람이 왔었다. 집에 식탁이 2개가 있어서, 다른팀 사람한테 필요하냐고 물어봤더니, 와서 보고 가져간다고 해서 온거였다. (다른팀 사람 은 남자, 유부남, 주말부부임) 원래는 다른 아는이 한명도 더 불러서 같이 데꾸갈 생각이었는데, 그 다른이가 내가 저녁먹고 온 사이에 퇴근을 해버려서.. 미리 약속도 안했었지만 -_- 그냥 할 수 없이 한명만 데꾸 집에 갔었다. 식탁 갖다두고, 그 유부남하고는 이마트에 갈 일이 서로 있어서 함께 가서 나는 생수랑 몇가지 사고, 유부남은 회사 음료수(커피 등등)를 잔뜩 사고(카터 2개에 꽉참) 그랬다. 근데 유부남이 울집에 와서 한말.. 이 뭐냐면. 나보고 키커서 좋겠다는 거였다. 키가커서 물건도 높은데 올려놔도 잘 꺼내고, 전구도 갈아끼울 수있을거고, 못도 잘 박으니 남자가 필요없겠다는거다. 결론은 나중에 남편이 편할거라나 모라나 -_-+++ 이마트에가서도 내가 생수 6개짜리 큰거를 들어서 겨우 카터에 넣었는데, 옆에서 자기꺼도 하나 달라는거다. 그거 들기가 얼마나 힘든데 나를 무슨 원더우먼으로 아는건지 흑흑 --- 오늘 그 함께 가기로 했다던 회사사람이 전화를 해왔다. "누나~ 아까 물어보려고했었는데, 그럼 **형 혼자 누나 집에 갔어요?" 어. "... **형 큰일날뻔 했네~~" -_- 글지.. 큰일날뻔 한거지 -_-+ "**형도 참~ 그랬구나~" 너 주글래?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