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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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kay ( 케  이 )
날 짜 (Date): 2003년 6월 28일 토요일 오후 11시 45분 42초
제 목(Title): 저도 시차적응 



해야할지도 몰라요. 
몇시간 뒤에 한국가는 비행기 타러 가거든요 


친구집에서 묵고 있는데,  이 친구가 kids알려줬었어요. 
(그런데 하두 오래된 기억이라 친구는 누가 kids를 먼저해서 알려줬는지도 
헷갈려 하더군요 -_-) 
중학교시절 친구인데 멀리떨어져 살게되어 kids통해 talk이라고하자고. 
했었는데,  난 친구랑은 초반에만 좀 하고 그뒤엔 딴짓만 한거 같기도 하네요 
-_-a 
지금 이 순간에도.. 글을 쓰듯이.. 


친구는 지금 자고 있지요.  
자는 건지, 피곤해서 누워있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
사실 저는 시차적응이 아직도 잘 안된것은 같기도 해요.  이렇게 일찍 
일어날리가 없을테니까요.. (근데 친구말에 의하면 식곤증이라고 하더군요. 
낮에 졸려하는건 -_-) 

앗, 내 친구가 안경을.. 썼습니다. 누워서. 
제 키보드 소리가 시끄러웠나봐요? 

--

그냥.. 
혹시라도 내가 떠나고 나면, 
내가 비행기 타는 동안, 친구가 여기 들어와서 본다면.. 
오랫만에 만나서 너무 즐거운 시간 가졌고, 많이 즐거웠다고..
잘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고, 
혹시라도(?)  허전해하지 말라고...
한국 올 수 있으면 나는 언제든지 환영이라고.. 
:)

우리 만난게 중학교 2학년때인데,  어느덧..  그때 나이의 2배가 되었고. 
난 그래도 괜시리 기분이 좋은걸.
친구가 씩씩하게 잘 살고 있어서..  
흠을 찝으라면, 너무 착하다는거랄까.. ^^

그럼 나중에 보자구..  친구야. 


@ 나도 착하지?  너 심심할까봐 글도 남기구. 
  그나저나 갑자기 어제 밤에 말하던 그 옛날 오빠들.. 도대체 모하고 살까 
  너무 너무 궁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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