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kay ( 케 이 ) 날 짜 (Date): 2003년 5월 21일 수요일 오후 10시 27분 03초 제 목(Title): 가요 하나 얼마전 아침 출근길에 라디오에서 나오는 가요 하나가 있었는데 가사랑 그 남자의 음색이랑 참 많이 애절했더랬다. 너무 애절해서, 울었다. -_- 빨간신호등 앞에서 눈물을 슥슥 닦으며, 나는 왜 시도 때도 없이 우는가?에 대해 생각해 보려고 했지만, 별로 생각이 안날거 같아서 그냥 말았다. 누구 노랜지 도통 모르겠었더랬는데, 마침 메신저에 초등동창이 접속해있었는데 물어보니까 금방 갈켜준다. 우아.. 검색의 귀재다 -_- 내가 아는 가사라고는 "돌아서지마.."가 전부였는데.. 근데 친구는 싫어하는 목소리고, 전혀 필이 안온다고 한다. 나도 다시 들어보고 있는데, 지금은 그냥 그렇네 -_- 아침엔 감성지수가 상승하나? 밤보다? 흐음 @ 고현욱이란 가수의 "헤어지지 말자" 라는 노래인데 이름도 안이뿌고, 노래 제목도 촌스럽고, 가수 외모는 조금 많이 실망이다. 흑. (*) 사람은 향기를 지니고 산데요. 그리고 그 향기를 피우면서 살구요... 그리고 그 향기를 다른이에게 옮기는 사람도 있구요. 그럼 그 좋은 향기가 영원히 퍼질 수 있겠죠? 나 그 사람의 향기를 알아요. 언제 어디서고 눈을 감으면 맡을 수 있어요. 그 사람과 나 우린 분명 같은 감정으로 살아요. 같은 슬픔, 같은 기쁨, 같은 향기를 지니면서 그렇게 살 수 있어요.-영화'동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