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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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kay ( 케  이 )
날 짜 (Date): 2003년 5월 15일 목요일 오후 03시 46분 09초
제 목(Title): 다이어트 



라고 제목에 쓰면 다이어트 한다는 말인가? 할수도 있겠지만.  

아직 적게 먹을 자신이 없다 -_- 


그래도 어제는 힘을 내서 .. 

훌라우프를 꺼내들고 돌려봤는데  30개도 못하고.. 너무 허리랑 배가 아픈거 
같아서 그만두고 다시 베란다 밖에 훌라우프를 갖다놓고 말았다. :(

작년에는 .. 룸메이트가 살빼고 싶다고 해서 내가 갖고 있던 훌라우프 
빌려주면서 연습하라고 한 적이 있었다. 

그때 당시 내가 시범을 보여준다고 하면서 (룸메이트가 하두 엄살을 부려서)  
600개 넘게 했었었다.  600개라고 해봤자 20-30분?  얼마 안되는 시간이다. 

600개 하면서도.. 하나도 안힘들어서 '이런게 운동이 될까?' 하는 의심 
해본적도 있었는데.. 

이젠 힘들다.  

근데 이거 가만보니까..  허리랑 배에 살이 있으면 있을수록 더 힘들고 아픈 것 
같다. 
(참고로 내 훌라우프는 동그라미 안쪽에 여러개 봉들이 붙어있는거)  

룸메이트한테 꾹 참고 버텨야 한다고 말해준게 조금 미안해진다.  

난 그때 엄살인줄만 알았었는데.. -_-



(*) 사람은 향기를 지니고 산데요. 그리고 그 향기를 피우면서 살구요...
그리고 그 향기를 다른이에게 옮기는 사람도 있구요. 그럼 그 좋은 향기가 
영원히 퍼질 수 있겠죠? 나 그 사람의 향기를 알아요. 언제 어디서고 눈을 
감으면 맡을 수 있어요. 그 사람과 나 우린 분명 같은 감정으로 살아요. 
같은 슬픔, 같은 기쁨, 같은 향기를 지니면서 그렇게 살 수 있어요.-영화'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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