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kay ( 케 이 ) 날 짜 (Date): 2003년 4월 19일 토요일 오후 10시 15분 46초 제 목(Title): 조금 지난 얘기.. 우리팀에 나랑 동갑 에이양이 있고, 나보다 2살 어린 삐양이 있다. 에이양은 몇달전에 아기엄마가 되었고, 삐양은 2돌이 되어가는(사실은 잘 모르겠다 --) 아기의 엄마이다. 그런데 어찌 어찌하여 반년동안 에이양과 삐양은 이사를 했는데, 현재 같은 아파트 같은 라인에 층수만 달리한채 살게된거다. 삐양이 이사를 간지 약 한달이 될까말까한데. 이사간지 며칠 지나지 않아.. 그 같은 아파트 같은 라인에 역시 층수가 다른 어느 한 집에 '권상우'가 나타났다. 아마도 추측컨데 그 형이 매니져라고 하니, 형네집인가보다. 요즘 권상우는 교생실습때문에 자주 형네집에 묵고 있으며, 아침마다 극성팬들이 아파트 앞에 줄을 서 있다고 한다. 지난주인가 한번은 에이양이 남편과 아기와 권상우와 등등의 사람들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게되었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여학생들이 꺄악~ 소리를 질러대서 아기가 놀랜 일이 있었다고 하였다. 이 이야기를 하면서 에이양은 나에게 웬지 어깨에 힘이 들어간다면ㄴ서, 하루종일 어깨를 으쓱 해보였었다. 이에 질세라, 그 다음날 삐양은 자기 아기와 시어머니와 권상우가 같이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권상우가 아기를 보며 볼을 만지며 "아이구 이뿌네.."라고 했다면서 아주 흐믓하게 자랑을 하기도 했었다. 며칠동안은 권상우의 피부와 신랑의 피부 아기 피부를 번갈아 비교하는 등 ..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이 화제가 되긴 했었는데, 이것도 잠시 몇일 뿐.. 이젠 어느새 "지나간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참고로, 권상우는 현재 대전의 이마트 옆 아파트에 살고 있으며, 나는 그 이마트에 자주가긴 한다. -_-; +++++++++++++++++++++++++++++++++++++++++++++++++++++++++++++++++++++++++++++ I think of you every morning, dream of you every nigh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