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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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kay ( 케  이 )
날 짜 (Date): 2003년 4월  1일 화요일 오후 03시 41분 58초
제 목(Title): 꿈. 



그저께 밤에는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고기 양념 재는법에 대하여 꼭 
여쭈어보자'에 대하여 열심히 꿈을 꿨었다. 

일요일 밤 저녁까지 열심히 청소를 하고는 새로운 한주의 시작 월요일 출근을 
앞두고 이런 저런 할일들을 챙기고 생각하다보니,  음식을 만들어야 겠단 
생각이 들어서. 냉장고에 재워두고 틈틈히 먹으려고 고기를 생각해냈었다. 

엄마께 여쭤보는걸 잊지 말자고 계속 생각하다보니, 밤새도록 꿈도 
'기억해야해'를 주문하는 꿈만 꾸고야 말았다. 



( 제 이런 글 읽으면 참 허무하죠? .. 저도 꿈 꾸고 나니 허무했었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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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꾼 꿈은 해마다 꾸는 꿈인데 지금까지 3번정도 꾼 꿈이다. 
그런데 앞의 2번은 거의 똑같은 꿈이었다면, 이번 3번째 꿈은 조금 내용이 
업그레이드(?) 되어 있었다. 

내가 사람들 몇명을 데리고 무슨 전시장 같은곳을 견학시키고 있었는데, 그 
장소는 최첨단 장비들과 훌륭한 인테리어 등등을 갖추고 있었기때문에 아주 
훌륭한 방이었다.  아뭏든 그 방은 엘리베이터와 바로 연결이 되는데 .. 우리 
일행이 나가려던 찰나에 엘리베이터 문이 고장이 나버린 것이었다. 

그리고,  그 엘리베이터를 타고 빨리 탈출을 하지 않으면 전시장안에는 
폭발물이 설치되어있어서 폭발을 하게되는거다. 

폭발 후, 경찰과 엠블런스가 와서 다친 사람들을 데리고 가고, 여기저기에는 
방송국 기자들이 촬영과 보도에 바쁜 와중에, 전시장 폭파로도 불만족스러웠던 
악당(?)은 간호원을 등장시켜서 열병 바이러스 주사를 놓는거였다. 

예전에는 엘리베이터를 내가 고치려고 했는데 못고쳤었고, 이번에는 거의 
고칠뻔 했다는거.. (아마 다음번에 같은 꿈을 꾸면 분명히 고칠거다 --)

예전에는 간호사가 다른 사람에게 주사를 놨는데, 이번에는 간호사가 내가 
주요인물인줄 착각(?) 하고 나에게 주사를 놓으려고 했다는 거. 


이정도가.. 내 꿈의 달라진 내용이다. 

한참 설명하다보니, 내가 지금 이걸 왜 쓰고 있는지 까먹어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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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rl x를 누려려는 순간 다시 생각이 났다. --;

어릴때. 집에 방문이 잠기면, 열쇠아저씨 불렀는데.. 

나는 그 아저시 오실동안. 젓가락. 철사. 등등을 이용해서 문을 열곤 했었다. 

누구한테 방문 여는법을 따로 배운것도 아니었는데.. 

아뭏든 나는 잘 열었다. -.-v


처음, 문을 열고.. 나서 

내가.. 신기하게도 문을 열기는 했는데. 

문을 열쇠로 열지 않았기때문에, 나는 내가 도둑(?)이 되버린 듯해서 조금 
황당한 기분이 들었었다. .

엄마에게 달려가 문 열었다고 말씀드리고, 칭찬을 받았던 것 같은데 -_-;

나는 그 후로는 웬만하면  잘 안열려고 했었다. 

처음 열었던 때는 아마도 초등학생때였던 것 같고. (철사를 이용해보려고 
시도헀었기때문에.. 그 철사는 학교 자연시간엔가 아니면 미술시간에  사용했던 
것 같다.) 

그 후에도 몇번 연것 같은데.. 

한동안 집에 문만 잠기면 나를 먼저 부르곤 했는데, 그냥 못열겠다고 했었다. 

그리고.. 언젠가 내가 좀 커서.. 정말 급하게 문을 열어야 할 일이 

생겨서..그땐 내가 해볼려고도 했는데 못열었었다. 



...

할 이야기의 주제는 이것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 너무 긴것 같아서 오늘은 

이만 접어야 겠다 -_-;  


음.. 내가 이렇게 자꾸 건망증이 심한것도.. 

혹시.. 어릴적에는 나에게 초능력이 있었는데.. 그 초능력을 너무 사용하지 

않고 오랫동안 방치해두어 .. 초능력과 함께 모두 소멸되버린것은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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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think of you every morning,
                         dream of you every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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