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kay ( 케 이 ) 날 짜 (Date): 2002년 8월 28일 수요일 오후 11시 38분 13초 제 목(Title): 휴가. 중입니다. 내일이면 다시 본래의 삶으로 복귀하겠죠. 바다 보고 왔어요. 지난 월요일에 설악산에 가서, 3일에 걸쳐 바다를 봤죠. 화요일 낮에는 잠시 설악산 흔들바위까지 올라가보기도 했는데요. 하필이면 산에 올라가는 시간에 소나기가 와서. 3시간동안 비 맞고 등산했어요. 물론 비옷입구 올라갔지만요. 같이 간 친구한테는 결혼 전 싱글로서 비오는날 설악산 등반은 마지막이 될거라고. 아주 뜻깊은 날이라 여기자고 했죠. -.- 오늘 수요일에는 7번 국도를 따라 정동진을 거쳐 헌화로라는 곳까지 가봤어요. 저. 대학교 3학년때 기차타고 강릉 가본 것 외에 처음 동해쪽 나들이였거든요. 동해가 그렇게 넓고 좋은줄 몰랐네요. 바다만 쳐다봐도.. 왜그리 좋던지요. 산속의 수풀들도 참 울창하고 나무들도 멋진 곳이었습니다. 바다보고, 하늘보고, 또 바다보고, 하늘보고.. 계속 봐도 전혀 질리지 않아.. 바다랑 하늘은 좋네요. ------------------------- Study a lot, Love a lo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