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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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kay ( 케  이 )
날 짜 (Date): 2002년 4월 30일 화요일 오전 11시 24분 00초
제 목(Title): 비




 가 오는 날은  너무도 고요해 깊은 잠에 빠지기 쉬운것 같다. 

 아침에는  출근 30분전에도 세면실과 샤워장에는 사람들이 바글 바글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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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런 번호도, 발신제한 표시도 찍히지 않은채 핸드폰 벨이 울렸었다.. 

 
 한국은 비가 오는데, 그곳은 날씨가 좋냐고. 

 기분은 어떠한지, 컨디션은 괜찮냐고. 


 정말이지 아주 간단한 질문들임에도, 차마 물어볼 수가 없었다. 


 

 세상은 이상하게 살아야 하는 곳이다.  
 
 그게 아니면, 내가 이상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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