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kterius (하얀구름) 날 짜 (Date): 2002년 3월 5일 화요일 오전 09시 24분 46초 제 목(Title): Re: 간첩 용의자 발견하다 :) 저도 얼마전에 40대 아줌마 여간첩을 만났습니다. 동사무소에서 전입 신고를 하는 40대 아줌마인데.. 등기부 등본이 필요한 서류라 계속 아줌마에게 동사무소 직원이 설명을 해주더군요. 근데 그 아줌마... 아직 등기부 등본이 뭔지 모르더군요... 주민등록 등본과 같은 수준으로 생각하는 거 같더라구요. 40대 아줌마 정도되면 전세든 월세든 해서 등기부 등본 한번쯤은 들어 봤을법도 한데... 특히나 전입신고를 하는 경우라면 더더욱... 이사오기 전에 등기부 등본 안 봤을까??? 나중에는 등기부 등본 어디서 띠느냐길래 직원이 등기소 가서 띠어 오세요라고 하더군. 그러고 그 아줌마 그냥 나갔습니다. 과연 우리 동네 등기소가 어딘지 알고 나간걸까요? 혹 알고 있었다면 그 시간에 등기소 가는 걸까요? 그때가 토요일 오후 2시라 이미 등기소는 문 닫았을 때걸랑요... Kterius... @간첩신고는... 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