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ezoo) <211.214.248.144> 날 짜 (Date): 2002년 2월 23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50초 제 목(Title): 탬버린 어제는 팀에서 노래방에 갔는데, 오랜만에 탬버린을 잡았다. 실력이 많이 퇴보하여, 박자도 잘 안맞고 팔만 아파서 그냥 조금 치다 말았다. 그래도 처음엔 조금 열심히 탬버린을 쳤더니, 팀장님이 옆에서 한 말씀 하셨다. "이거 아르바이트 했어요?" 순간 나의 탬버린 실력이 아직은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어 미소가 지어졌었다. 옛날을 회상하자면, 아주 아주 옛날엔, 대학친구들 4명이 모이는데 노래방가면 내가 탬버린 시범 조교가 되어 친구들 앞에서 탬버린 실력을 뽐내던.. 그런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그런말도 있지 않는가. 세월앞엔 장사 없다고.. 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