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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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Cynthia (♬Sunshine)
날 짜 (Date): 2001년 12월 31일 월요일 오전 01시 59분 20초
제 목(Title): 모임후기2 ~~ 


이주언니의 언제나와 같은 명쾌한 문장력으로, 다시한번 어제의 모임을 
 기쁜마음으로 상기하게 되었어요~

 모두들 3년전과 똑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저만 폭싹 늙어버린것 같은...)

 언제나 오렌지처럼 상큼해보이는 엔제리언니/역시 상큼해보였고, 또한 
얌전해보이는 이주언니/
 언제 늙으실꺼에요.. 야코보님/ 눈빛부터 달라진, 역시 아빠다운 소요객님...

 음.. 우리가 먹었던 저녁 메뉴중에서 소시지도 맛있었지만, 갈비도 참 
맛있었던거 같아요.
 까르네스테이션 갈비랑 비슷하더군요.. 달콤하고 연한맛이 나던게.

 그리고 깜짝스런 새해선물... 이주언니가 마치 산타할아버지로 느껴졌지요..
 내일 울산 오빠네 집들이를 가는 관계로, 가족들이 다 모여야 되서 양말을
 찾다가 이주언니가 선물해준 양말을 신고 왔답니다.
 뽀송뽀송한 느낌이 참 좋네요~ 다시한번 이주언니에게 감사~ ^^

 생필품에 관심이 많은 소요객님을 위해서라도, 내년엔 저도 어떻게 한번
 선물을 골라 가도록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있어 새벽2시는 노는거 축에도 못낍니다..(연변총각 말투로~)
 크리스이브날은 친구들하고 새벽5시에 들어갔더랬습니다..
 시즌모임 후 10시 귀가길이 어찌나, 가볍고 상쾌하던지...   -_-;

 아뭏든, 27/28/29 연 삼일 송년회의 피로를 일요일 11시까지 쿨쿨~ 자는걸로
 다 해소했답니다. ^^ 
 아마 27년동안 마셨던 소주잔 수<연삼일 마신 소주잔 수 일겁니다. 
 
 늦게 놀아도 담날에도 거뜬하게 출근하고, 일하는거 보니~ 
 아직 더 놀아도 되나 봅니다. 

 저보다 3살씩 많으신 언니/오빠들 제나이에 맞게 놀고싶으시다면,
 말씀해주세요.
 스케쥴 짭니다... ^^

 하루만 지나면 2002년이네요~
 엔제리언니, 그 낙엽의 징표를 받으셨으니 임오년엔 꼬옥 무슨 소식이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이주언니, 고민의 실타래~ 풀게 해줄 귀인 나타나리라 확신합니다.
 야코보님, 그 클럽 운영자 되지 마세요. 정말 못나오게 될지도 모릅니다.. ^^
 소요객님, 칵테일 처음 드신거.. **예방접종이라 생각하시고~ 
           둘째는 꼬옥 아들이길 바래요.~ 

 그럼 연휴 잘 보내시구요~~  
 각자 소망하신 일들 꼬옥~ 이루어지길 기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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