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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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ezoo (성실히살자)
날 짜 (Date): 2001년 3월 26일 월요일 오전 07시 43분 44초
제 목(Title): .



오늘 새로운 한주의 시작인데, 잘 지낼 수 있을까?

봄이라서 그런지 자꾸 졸리운다.

근데 나만 졸린게 아닐테니까, 안졸린척 해야지.. 그래서 사람들 약올려야지 
-_-; 하는 엉뚱한 생각만 할까.. 왜 난. 


입맛이 없어서 먹고싶던 음식이 없던 찰나에 "박카스"를 먹어봤다.
무진장 맛있길래 여러병 사놨었는데.. 그것두 자꾸 마시니까 별루 맛이 없는듯 
하다.

박카스기운인지 감기올려는건지 얼굴에 열이 난다.

새로운 한주의 시작을 위하여 지난주 반성을 해보자면.

1. 방청소 안했음. (기숙사 내방, 서울 내방 모두 -_-;)
2. 역시나 이번주도 세탁기 못써봤음. 담주는 말고 4월까지 장기전으로 
바꿨음.--;
3. 친구한테 좀 약올리는 말 몇번 했음. 일부러. -_-;
4. 팀장님이 시킨일 안해놓고 하고 있다고 뻥쳤음 -_-;
5. 수영장 안갔음. 
6. 달리기 연습도 안했음.
7. 엄마한테 그다지 격려도 못해드리고 잘해드리지 못함.
8. 아빠한테도 잘해드리지 못하고 괜히 장난만 쳤음 -_-;
9. 총괄적으로 1주일 내내 너무 수다를 많이 떨었음. 듣는 나 자신도 
시끄러웠음 :(


계속 게으름 피우느라 약도 안챙겨먹어서 코에 다시 뾰루지가 나기 시작했다.

2주만 버티자.. 2주만. 

근데. 조금만 더 준비했다면, 이렇게 허둥댈 필요도 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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