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yakobo ( 야 코 보) 날 짜 (Date): 2001년 1월 31일 수요일 오후 11시 38분 10초 제 목(Title): 우씨 T.T "나 요즘 너무 이상해~ 몇 달 전부터 핸드폰 요금이 너무 많이 나오는거 있지. 전화두 안하는데 꼬박꼬박 2만원 이상이 나오네. :(" 아침에 친구와 스쿼시를 치러가며 한 말이다. 그도 그럴것이 장기가입자인 탓에 기본요금이 만원 정도밖에 안되는데다가, 원래 전화를 별루 안하는 야고보인지라, 평소 한달 요금이 1만 5천원을 넘기 힘들었었더랬다. 더군다가 갑자기 전화를 많이 할 이쁜이가 주변에 나타난것두 아니고 도저히 영문을 알 수 가 없었다. 그런데 그날 밤, 스쿼시를 같이 치는 그 친구녀석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정말 신기한 일이 생겼다는 거다. 이날은 하필 이녀석이 방에다 자기 핸드폰을 두고 온 날이었 다. 그런데 집에 들어가보니, 메시지가 하나 들어와 있더라나. 들어보니 도무지 알아듣기 힘든 소리가 나오더라구 했다. "치지직~~ 치지직~" 보통 사람같으면 확 끊고 지워버렸을테지만, 우리의 끈질긴 친구녀석! 계속 듣고 있었나보다. 한 참을 듣다보니 희미하게 들리는 소리가 있더란다. "치지직~ 나 요즘 너무 이상해~ 몇 달 전부터 핸드폰 요금이 어쩌구 저쩌구..." -_-;;;;;;;; 상황은 이렇게 된 것이었다. T.T 아침에 보통 내가 이 친구에게 전화를 해 자는걸 깨워서 같이 운동을 가곤하는데, 이 날은 내 차에 올라탄 이 녀석이 하필 전화에 붙어있는 이어폰 스위치를 깔고 앉아버린거다. 그래서 이전에 걸었던 이 친구의 핸폰으로 다시 전화가 걸린거다. 물론 예리한 야고보~! 끈다구 전화를 껐으나 T.T 전화가 안꺼진 채루 있었나부다. T.T T.T 저 얘기를 했던게 스쿼시장에 거의 도착해서 였고, 그 때까정 계속 전화는 켜져 있는 상태였던 것이다. 엉엉엉~ 정말 이해가 안가는거는 음성사서함으로 넘어갔을적에 보통 선택을 해야 하는 걸루 알고 있는데, 도대체 어케해서 저절로 음성사서함을 남기게 된건지. 그리구 대체 이놈의 음성 사서함은 한 3분 정도 지나면 끊어지던가 해야할거 아닌감? :( 어쨌건 핸폰 요금은 많이 나올 수 밖에 없었던거다. T.T - yakoBo - ~~~ Musical AOD ~~~ 야고보의 마을 ~~~ http://oopsla.snu.ac.kr/~ihcho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