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Maskman (Joker) 날 짜 (Date): 2000년 3월 11일 토요일 오후 03시 13분 48초 제 목(Title): 봄타령2000 얼마간 날씨가 너무나 변덕스럽네요. 내 맘도 변덕스럽네요. -_-; 춘천가는 기차.라는 노래를 듣는데요. 조금은 지쳐 있었나봐... 쫓기는 듯한 내 생활...... 아무 계획도 없이... 무작정.... 힘들게 올라탄 기차는... 어딘고 하니...춘천행... 지난 일이 생각나... 차라리... 혼자도 좋겠네.... 춘천가는 기차는 나를 데리고 가네.... 5월의 내 사랑이 숨쉬는 곳.... 지금은 눈이 내린 끝없는 철길 위에.... 초라한 내 모습만 이 길을 따라가네... 그리운 내 사랑.... 차창가득 뽀얕게 서린 입김을 닦아 내 보니... 흘러가는 한강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고.... 그곳에 도착하게 되면.... 술한잔 마시고 싶어.... 저녁..때 돌아오는... 내 취한 모습도..좋겠네.... 오..춘천가는 기차는 나를 데리고 가네... 5월의 내 사랑이 숨쉬는 곳.... 지금은 눈이 내린 끝없는 철길 위에... 초라한 내 모습만 이 길을 따라가네... 그리운 사랑..... 아무데나 떠났음 좋겠습니다. ^^; @ 봄.봄.봄.봄. 봄.타.령. 인간의 적응력, 그것은 행복의 요람인 동시에 용기의 무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