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banny (토찌) 날 짜 (Date): 2000년 1월 19일 수요일 오후 11시 47분 41초 제 목(Title): 꼬마 니꼴라 오랜만에 종로서적엘 가서 책구경을 하다가 다섯권 선물용으로 포장된 꼬마니꼴라를 발견했다. 순간 사고싶었지만 넘 비싸서... 흑흑.. 삼만이천원이나 하다니.. 그 얇상한 책 다섯권이... 이 책은 내가 고등학교때 우리 막내에게 선물해서 같이 읽었었다. 읽으면서 아주 기분이 좋아진다고나 할까... 알고보니 내 남동생 재수할때, 저도 사놓고 가끔씩 읽었다더군.. 여튼 이 책은, 넘 천진난만해서 읽는사람도 그 비슷한 기분에 빠지게 만든다.. 다가오는 생일에 꼭 선물 받으리라.... 안되면, 하루에 오백원씩 적금 들어서 내가나에게 선물을.. 흑흑.. 참.. 지나가다가 베스트 코너에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인가 야코보님이 말했던 책이 있었다. 분명 야코보님 글을 읽을때는, 집에 굴러다니는 것 읽은것처럼 얘기한 것 같은데, 그게 베스트셀러가 되었다니.. 키즈의 전파력인가? 아님 야코보님의 예지력인가...^.^ 그나저나 요즘 책값 너무 비싸다.. 그러고보면 나 예전엔 책사는덴 별로 돈 아낀것 같지 않은데... (왠지 남는거 같아서..뭐가?? 책꽂이에 책이..헤헤..) 김소진 책 못본거 사고싶었지만 못사고 박진영이 썼다던 '미안해'인가 친구가 사줘서 받아왔다. 얼마전 친구 생일이었는데, 나도 책사주고 친구도 나에게 책사주고.. 박진영은 돈도 많을텐데, 글고 결혼도 해서 행복할꺼고 키운 그룹이 떠서 기분좋을텐데 .. 김소진 님,.. 은 가셨지만, 암튼 그래도 제가 있다가 사서 읽을께요.. :) 자꾸 말이 길어지는데, 김동리의 '오입'이 오픈다이어리보드에 잠깐 나왔는데 그거 진짜인것 같았다. (나만 몰랐나..) 건너건너 들었는데, .. '오입'(음.. 쓰지말라고 했지만..) 까진 아니더래도 암튼 좀 그랬다...그 분뿐 아니라 주변도... 그러고보면 나도 참 단순해서 사람 겉으로 보이는 걸 너무 잘 믿는 경향이 있는것 같다. 좀있다, 딸려있던 박진영 라이브 실황 봐야겠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