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riceworm (& 쌀벌레 &) 날 짜 (Date): 1999년 12월 31일 금요일 오후 08시 44분 43초 제 목(Title): 어느 곳에 어떤 얼굴로 서 있을까 나이 서른에 우린 어디에 있을까 어느 곳에 어떤 얼굴로 서 있을까 나이 서른에 우린 무엇을 사랑하게 될까 젊은 날의 높은 꿈이 부끄럽진 않을까 저 거친 들녘에 피어나는 노란 나리 꽃의 향기를 나이 서른에 우린 기억할 수 있을까 내가 어렸을 적에 나이든 선배님들 앞에 두고 약올리려고 즐겨부르던 노래인데, 지금 되새겨보니 참 나쁜 짓이었던 것 같다. 가사에 적힌 것 처럼 젊은 날의 높았던 꿈에 부끄럽게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다시 한번 돌아봐야할 때다. 그나마 좋아했던 저 노래 가사도 이제 희미한걸 보면 정말 많은 것을 잊고 살았구나. v v ..@"@.. 나비가 되고픈 푸른 애벌레의 꿈이여 ((~)) ( ) 하늘에 닿고픈 미물의 욕심이여...... (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