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riceworm (& 쌀벌레 &) 날 짜 (Date): 1999년 12월 27일 월요일 오전 10시 37분 06초 제 목(Title): Re: 돈 많다고 부자는 아니더라 제가 요전번에 그와 비슷한 취지로 구청 사회복지과를 방문하고 활동을 알아보았는데, 자동이체되어 있는 후원금은 사회복지과 선생님의 세심한 배려 아래 골고루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그 점은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자동이체를 해지하지 않으시면 계속 후원의사가 있으신 걸로 알 것이므로 해지하시는 경우 미리 받는 분 쪽에 연락을 해주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느껴지기로는 꽤 오랜동안 해오신 일 같은데, 정말 훌륭하십니다. 서울 지역은 상대적으로 물자가 풍부하거나 이웃을 도우려는 마음들이 많아 생활보호대상으로 일단 등록된 아이들은 기본적인 의식주 해결은 되고, 교육적인 투자도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구청단위로 운영하기 때문에 잘 사는 동네 구청에는 대상자가 없어서 도울 사람이 없다는 말도 나오더군요. 제가 일요일 밤, 아니 월요일 새벽마다 즐겨보는 '아주 특별한 사랑'이라는 프로그램에 보면 정말 눈시울 붉어질만큼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이 그렇게 많은데도요.... 제 생각에는 액수 얼마씩 후원해 주시는 것도 절대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이왕이면 후원 가정을 방문도 하고 가족의 정을 베풀어 주시는 방법은 어떨까 합니다. 기우일 수도 있겠지만 밝고 건강하게 자라서 자립해야할 어린이가 주변의 도움을 당연시하거나 의존도가 높아져서 약해지면 어떡하나 걱정입니다. 혹시 저와 뜻을 같이하시는 분 있으시면 연락 주십시오. v v ..@"@.. 나비가 되고픈 푸른 애벌레의 꿈이여 ((~)) ( ) 하늘에 닿고픈 미물의 욕심이여...... (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