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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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ezoo (  이   주 )
날 짜 (Date): 1999년 7월  4일 일요일 오후 06시 09분 04초
제 목(Title): 남성, 여성..



어느 보드에서, 부모성 함께 쓰기.. 여성운동 등등에 관한 글들이 조금 있었다.

읽어보았다.

글쎄.. 나는 아직 여성운동가도 아닌거 같고. 어떤게 일을 잘 하는건지, 잘 
못하는건지  딱 꼬집어서 말을 할수는 없다.

신문에 패미니스트 5위를 남자중에서 투표한 결과에, 마광수. 박진영. 등이 
꼽혔는데.. 무슨이유였는지 과연 그럴만 한지도 분명히 말을 할수가 없다.

하지만,.. 
어떤것이 옳고 그름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성운동을 위해 애쓰려다보니, 너무 왜곡되어 가는거라는 시각도 있지만. 
이 모든게 다 과정인데.. 좋은거라고 생각이 된다.

왜냐면, 
내가 고등학교때인가 어느 영화를 봤는데,
여자가 동네 공중전화박스(이때 당시 빨간 주황색 공중전화에서 여러개로 죽~ 
늘어선 공준전화부스가 설치되고 있었다.)에서 저녁 늦은 시간에 전화를 걸다가 
동네 깡패한테 걸려서 성폭행 당하는  영화였었다.

그래서 난 그때 내가 크면 집에도 일찍 다니고, 아무도 없는 곳에서는 전화도  걸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을 했었다.

지금 현재의 사회 분위기를 볼때.. 이런 일들은 발생하기 힘들겠지만서도, 혹 
발생하였다손 치더라도.. 여자의 잘못이라고 크게 말은 못할것 같다.

하지만 내가 그 영화를 볼때.. 나만 잘못생각한건지는 몰라도.. 난 저녁시간 
이후엔 혼자 다녀서 좋지못한 일을 당하면, 여자의 책임이 제일 크고.. 그게 제일 
나쁜거라고 생각했던거 같다.

조금씩 변화하는것 같다.

성추행. 성폭행.. 왜 여자들만 유독 그렇게 따지냐고 들지는 몰라도..
아직은 힘없는 자가 힘있는자에게 당하는 사회고, 그렇다고 크게 떠들지도 못하는 
사회다. 그저 힘있는자가 보이면, 그 옆을 돌아서 조용히 지나가야 할뿐..

만약에 그 앞에 당당히 맞붙어 싸울 힘과, 용기와, 극복할 능력이 있다면 모를까.. 

내가 수퍼맨이 아닌데, 내가 신이 아닌데, 내가 이겨내지 못할것 같은데.. 이건 
사람이라면 그럴수 밖에는 없을것 같다.

그러니까.. 조금씩 변화하는 세상을 기대해본다. 그래야 사람들이 힘을 내고 
살아가지..



 

과일먹고 여름을 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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