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Prelude (뿌렐류~드) 날 짜 (Date): 1999년 1월 23일 토요일 오전 09시 19분 42초 제 목(Title): [잡담] 구구~!!! 며칠전에 학교를 찾아가 수강신청을 해보았다. 어색하기도 하고 마치 다른 사람꺼 해주는것 같은 기분.. 옛날 같았으면 학점은 잘주는지, 숙제는 많이 내주는지, 아침9시 수업이 아닌지 등등 잔머리를 굴리곤 했었지만 이제는 푸헐~ 막가파다. 무슨 뽑기 하듯이 수강신청 책자를 떡~하니 펴놓고 느낌이 오는 과목을 볼펜으로 척척 골랐다. (아무래두 경마장이 영향을 준듯.. -_-;; ) OMR카드를 작성해서 학과 사무실에 제출한후, 실험실 후배가 무슨 과목 신청했냐고 물어보길래 말해줬더니.. "형은 해낼수 있을꺼야.. " 이러는거다. 어흑~ 음냐리.. 학번도 받았다. 구구 학번. 학번이 다시 땡으로 시작하는것이 아닌가? 이담에 내 아들이 "아부지 대학언제 갔어?" 그러면 "음~ 88년도에 우리나라가 올림픽을 개최했던 아득한 옛날에 아부지가 대학에 갔단다. 그리고 너가 태어나기 전 20세기말인 99년도에 아부지가 공부 더하려구 학교에 다시 갔단다.. " 라고 설명해주면 아들이 이러지 않을까 싶다. "우와~~~ 20세기면 정말 옛날이다~ :O "라며 존경의 눈으로 나를 쳐다보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