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cookie ( 아 르 미) 날 짜 (Date): 1998년 11월 3일 화요일 오전 12시 57분 02초 제 목(Title): 어떤 꼬마아이 지난 일요일에 나는 친구 결혼식에 다녀왔다. 점심식사를 하고, 결혼식장에 같이 갔던 친구와 시청역에 있는 삼성플라자에 갔는데.. 이 친구는 중간고사가 끝나고 첫 주말이라 그런지 마구 마구 스트레스해소에 여념이 없었다. 즉 쇼핑을 했다는 말이다. 나는 모 돈도 없지만, 그리 쇼핑할 기분이 아니었는데.. 간만에 신은 하이힐을 끌고 꽤 돌아다닌듯 하다. 악세사리에 서점에 구두가게에.. 12시 좀 넘은 시간에 만나서 8시까지 계속 걸어다녔으니.. 그런데. 쇼핑을 하다 화장실에 잠시 갔었는데, 어떤 꼬마아이를 만났다. 여자꼬마아이인데, 엄마가 기저귀를 갈아주고 있었는데.. 쉴새없이 엄마와 대화를 하는 것이다. 말도 발음 정확히 너무 잘하는거다. 나 : 너 몇살이야? 꼬마 : 두살요 나 : 헉.. 근데 왜이렇게 말 잘해? 5살짜리처럼 말하네? 친구 : 야.. 너 참 똑똑하구나. 나중에 언니처럼 공부도 잘하겠네. 나 : (친구를 향해) 너 모하냐? --; 꼬마 : 저 말 잘해요. 친구들은 아직 말 못해.. 계속 이어지는 대화속에서 정말 신기하다는 생각만 들었다. 그 꼬마아이는.. 친구들은 말 못하는데 어떻게 놀까? 잠시 궁금하기도 했었는데, 이건 못물어봤다. ***************************************************************************** When I fall in love.. it will be forever, or I'll never fall in love.. When I give my heart.. it will be completely, or I'll never give my hear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