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gypsy ( gypsy) 날 짜 (Date): 1998년 10월 7일 수요일 오후 01시 45분 54초 제 목(Title): 선선함. 아침에.. 겨우 눈을 뜨고.. 세수를 하면서.. "왜이리 더웡... 가을 맞어?"를 연발하면서.. 이것저것 껴입업어던 옷을 다시 바꿔입고 나왔다.. 그런데 대문을 나서자마자.. 쌀쌀한 바람이 쒸이이잉~~~ 음.. 드디어.. 가을이 언제왔는지도 모르게 겨울이 오는가보다.. 우리 집앞에서 버스를 타러 나오면 계단이 있는데 그 계단 옆에 있는 한 대문 큰 집이 있다... 그 집앞에 서서 보면.. 담장 밖으로 늘어져있는 감나무 가지가 있는데.. 오늘따라.. 왜 그리 서리를 하고싶던지..내가 기질이 있는건가? 그냥..요샌.. 기분이 꿀꿀하다.. 아무래도 가을을 타는듯.. 이것저것 자꾸..신경도 쓰이고.. 사는게.. 아무래도 만만치 않은 듯 싶다.. 항상 그러긴 했지만.. 올 겨울도.. 아니. 이번 갈도.. 무사히 넘길수 있는 용기가 내게 있었음 좋겠다.. 요샌.. 그냥 무슨 일을 하더라도.. 두렵기만 하다.. 오늘 아침엔.. 버스를 타고 오면서.. 그냥. 저렇게 구멍가게나 하나 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했다.. 너무 답답하다.. 쪼옵.. 힘내야지... 끄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