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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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cookie ( 아 르 미)
날 짜 (Date): 1998년 7월 30일 목요일 오후 09시 01분 54초
제 목(Title): 매미소리에 유감



우리집 앞에 서있는 나무들에는 매미가 많이 사는것 같다.

매 여름이 시작되면, '맴맴맴' 소리가 끊이질 않으니 말이다.

어떤날은 너무도 커서 창문쪽을 보면, 창틀 망에 붙어 울고 있다. --;;;;;


며칠전부터 꽤 더운 날씨다.

밤에 늦게 들어가는 나는 집에 가자마자 가방놓구, 시계 풀르구, 옷 갈아입구, 수건 
하나 들구 샤워를 한다.

물론 샤워하러 가기전에 하는일이 바로 창문 열어놓기.

답답한 내 방 공기가 조금은 개운해 지는듯 하다.

전날 모기에 물렸으면, 에프킬라를 한번 치치칙~ 뿌려놓고 창문을 열어놓는다.

어제는 누워서 다음날의 계획을 세우는데 (빠진 학원을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아침에 늦잠을 잘까 말까.. 이런 계획들이다. --;;;;)

매미가 너무 시끄럽게 우는거다. 

참다 참다 창문 두개 모두 닫구 커텐까지 치고 불도 끄고 보니.. 조용하긴 한데..

점점 달아오르는 내 방안의 공기.. 


선풍기는 가급적이면 안틀려구 한다. 


다시 창문을 열었다. 너무 더우면 가뜩이나 지저분한 얼굴에 땀띠 날까봐. :(


오늘 아침 집앞을 걸어가는데 어떤 일행중의 꼬마가 하는 말을 들었다.

'와~ 이 동네에는 매미소리가 나네. 올여름 들어서 처음 듣는다.' 라고..

매미가 그리도 없던가? 

환경파괴로 매미가 급번식한다고 작년에 들었던거 같은데 말이다..

하여간 매미 소리를 삭막한 도시속에서 '운치'정도로 여기면 좋을법하긴 한데..

그래두 밤까지 소리내면 잠을 못자겠다.



@ 매미소리때문은 아니겠지만, 밤에 잠을 다 못자고 맨날 반반정도 나눠서 자니 
정말 골치다.
새벽에 잠들어도 왜 난 아침 6시면 눈이 떠지는걸까? 늙은걸까? :(







                             !!!!!!!!!!!!!!!!!!!!!!!!!!!
                             !                         !
                             !   꾸끼 사랑 나라 사랑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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