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cookie ( 아 르 미) 날 짜 (Date): 1998년 7월 20일 월요일 오후 06시 38분 09초 제 목(Title): 우리 엄마.. 새벽에 잠시 눈을 떴었는데 다시 잠들었었다. 아침. 우리집식구들은 정말 부지런한거 같다. 다 그런지는 몰라도.. 아침 6시부터 모두 깨어나서 7시가 조금 지나면 집이 썰렁하다. 엄마는 전화기를 사러 백화점에 가신단다. 엄마 : 너 같이 갈래? 나 : (한참을 고민하다) 안갈래요. 엄마 : 너 모할껀데!!!!! 나 : -_-; 나 학교 갈꺼야! 전화기 사러가는건데 나두 가? 엄마 : 그럼 얼른 학교가. 나 : 그럼 엄마, 나 따라가면 내옷도 사줘? -_-; 엄마 : 얼른 세수해봐. 나 : (히히 야호~! 총알같이 일어났다. 하지만 배가 고픈걸.. 빵도 질려서 밥먹으려고 무슨반찬있나 냉장고 열고 있는데..엄마가 '내가 빵 구워줄께..'하신다. -_-; 할수 없지 모.. ) 엄마 : (우유와 빵을 구워주시더니) 빨리 가자. 너 우유먼저 먹고, 빵은 가면서 먹어. 나 : -_-; 화장을 하라는 엄마의 말씀을 뒤로한채, 안하구 가두 된다구 우기면서 따라나섰다. 대충 쇼핑을 끝내고, 중간에 엄마 은행일 보시고, 돌아오는 버스를 탔다. ---------------- 엄마랑 나랑 뒤자리에 앉았었는데 엄마가 앞으로 가겠다고 하신다. 나두 따라가야지. 별수 있나. -_-; 앞에 앉으신 엄마 갑자기 속삭이신다. 엄마 : 앞자리에 앉은 사람은 새로운 만남을 바라는 사람이고, 뒷자리에 앉은 사람은 옛 추억만 기억하는 사람이래.. 나 : 하하.. :) 얼마전 드라마 미스터Q에서 나온 대사 한마디이다. 나는 거실에서 그부분할때 잠깐 봤는데, 엄마도 보셨나보다. 울엄마도 가끔씩 생각해보면 굉장히 로맨티스트이신거 같다.. :) ***************************************************************************** When I fall in love.. it will be forever, or I'll never fall in love.. When I give my heart.. it will be completely, or I'll never give my hear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