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yakobo ( 야 코 보) 날 짜 (Date): 1998년01월15일(목) 11시37분41초 ROK 제 목(Title): 영생을 얻으리~ 지하철 같은데나 혹은 길거리에서 가끔은 듣는 말이다. " ** 믿으면, 영생을 얻으리~~~ " 오늘자 신문에 신기한 기사가 하나 났다. 어쩌면 끔직한 기사일런지도 모르고, 위의 '영생'을 주장하던 사람들이 들으면 경악할 만한 기사였 다. 무신 기사인고 하니, " 세포가 영원히 늙지 않게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 "는 기사이다. 인간의 '삶'에 대한 집착이랄까... 욕심은 끝이 없는 것 같다. 심지어는 "천년여왕"이라는 만화까지 만들어 내었을 정도니 원. 하지만 까닥하다간 이건 만화가 아니라 정말 "실화"가 되어버릴런지도 모르겠다. 그놈의 "세포가 늙지 않게 만드는 기술"을 이용해서 말이다. 실제 '여왕' 정도의 지위에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든 그 약을 구할 려고 애쓸터이고, 그 밑에 있는 사람들은 그 약을 바침으로써 귀염을 받을 수도 있으리라. 헐헐... 천년여왕이라... 하도 신기한 기술인지라 자꾸만 신기한 생각만 떠오른다. 만일 특정 부위의 세포에만 그 기술을 적용시키면 어떻게 될까??? 예를 들어 손만 늙지 않다던가, 얼굴만 늙지 않다던가. 혹은 온 몸에 그 기술을 적용시켜서 매끈한 몸은 만들어 놓았지만, 몸 속의 세포는 늙는다면 어 케 되는걸까? 그렇담 이쁜 언니를 보고 꼬셔서 사귀게 되더라도 어찌알 겠냐 말이다. 그 '이쁜 언니'가 '천년여왕'일런지. 으휴~~~ 생각만 해도 소름이 끼치는 일이다. 하여간에 기술이 정녕 '완벽' 해진다 해도 이만저만 큰 일이 아니다. 세상에는 온통 젊고 싱싱한 사람만 가득해 질터이고, 절대로 늙어죽는 사람같은 건 없어질테니 그 바글바글한 사람들을 다 어쩌리오. 곳곳에서 전쟁이 터니는 수밖에 없을게다. "지구 멸망의 날"이 온다던 1999년이 1년밖에 안남았다. 혹시 이 "세포가 늙지 않게 만드는 약"이 그 주범이 되지는 않을까? 아니면 정녕 이 약을 "영생을 얻는" 신으로 받들어 모셔야 하는걸까? 빨리 결혼해야 겠다... 가만 생각해보면 폼나는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천년여왕"이랑 살고 싶진 않으니 말이다. - yakoBo - === 야고보의 홈페이지에 놀러오세요 === http://wwwoopsla.snu.ac.kr/researchers/ihchoi/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