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W2lcome) 날 짜 (Date): 1997년12월02일(화) 09시58분07초 ROK 제 목(Title): pager 내 삐삐는 여름에 오빠가 한달쓰고 물려준 삐삐이다. 그러니까 아직 만 6개월정도밖에 안된건데 왜그리 tone only 가 많은지.. 이젠 삐삐를 바꾸려고 해도 그동안 꽤 많이 바꾼지라.. 번호알려주기도 미안해서 그냥 참구 있는데.. :( (윽~하늘이 아는지 또 tone only다! :() 하루에 적게는 2번에서 많게는 5번까지 울려대니.. 이삐삐가 낮에 울리면 그나마 좋지.. 밤에 잠잘때 울리면 정말 죽을맛이다. 어제는 11시쯤 아는분께 삐삐를 치고는 졸고 있는데, 엄마가 "얼른 씻어!!!"하시는 통에 겨우 울며겨자먹기로 일어나 샤워를 하고 방에 돌아와보니, 아직 답이없네.. 흠.. 그냥 베게에 얼굴을 파묻고는 잠이 들었다. 샤워를 막하고 나니 웬걸 몸도 풀리고 기분도 좋잖아~ 잘 자구 있는데 문제는 새벽 2시부터다. 진동소리가 계속 난다. -_-; 깜깜한 어둠속에서 눈을 한쪽만 뜨고는 삐삐를 찾는다. 더듬 더듬.. 소리나는 쪽을 향해.. 삐삐를 보니, 12시가 지나서 온건데 내가 그제서야 들은거다. 에구.. 에구.. 삐삐를 다시 누르고는 잠을 잔다. "드르륵~드르륵~" 참다 참다 다시 삐삐를 보니, tone only 새벽 3시다.:( 으~~ 다시 삐삐를 끄고 잠을 청한다. 흑~어제밤은 tone only도 많지. 또 울린다. 듣기싫어서 배게에 얼굴을 푹 파묻고 있는데.. 웬걸. 베게밑에서 나잖아??? 내가 내팽개친 삐삐가 어느새 베개밑으로 들어가있는거다. 다시 확인.역시 tone only... 음냐.. 그래두 아직 새벽 4시인데 더 자야지.. 하고는 삐삐를 배게에서 30cm떨어진곳으로 갖다놓는다. 그런데 내가 제대루 안 눌렀는지 계속 딕~딕~ 디리리리릭~ 댄다.. 엉엉.. 겨우 겨우 새벽 5시가 다 되어서야 쏟아지는 잠을 참으며 삐삐를 껐다. 하지만, 새벽 5시 내 알람시계 울리고, 새벽 5시 30분 삐삐 알람시계 울리고.. :( 아침은 다가오니.. 쩝 한번만 더 그러면 삐삐를 거실에 놓고 자야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