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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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deadman (좋은 생각)
날 짜 (Date): 1997년11월06일(목) 21시58분19초 ROK
제 목(Title): 앙상함..


앙상함 만이 남은 나무들을 보았다, 오늘.
뒷 산에 푸르게 싱그러움을 뽑내던 나무들이 오늘 보니, 모든 잎들을
땅으로 보내고, 우두커니 혼자 서있었다. 
내일의 나를 위해 오늘의 나를 버리는 고통을 감수하는 나무의 모습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었다..

서서히.. 이젠 11월의 한 복판으로 달려가고 있다. 
나는 푸르르지도 못했고, 내일을 위한 준비도 하지 못했다. 
단지 오늘을 살아왔을 뿐이다. 

내일.. 내일은 내일의 준비와 오늘을 위해 살아야겠다.

...

                                 .. Dead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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