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Danbi (사랑의요정맧) 날 짜 (Date): 1997년10월16일(목) 13시10분07초 ROK 제 목(Title): 뽀뽀하니까 생각나는 일~!!! 저번 일요일날 결혼한 친구가 있다~ 결혼전 그 친구집에 놀러를 갔는데... 결혼할 오빠도 함께 있었다~ 밥을 먹고... 우리 친구들은 마루에서 티비를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삐삐소리가 나는것 같아서 방에 있는 핸드백을 가지러 방문을 열었는데... 아니~ 이거 웬일~!!! 친구와 오빠가 뽀뽀를 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난 곧 결혼할 두사람이니까...별로 놀랄일도 아니고해서, 그냥 나오려고 하는데... 둘이서 나를 잡고 난리였다~ 나가서 얘기하면 죽는다는둥~ 모 먹구싶은거나 갖구 싶은게 없냐는둥~ 난리가 아니였다~!!! 난 너무 웃기구 재밌어서... 친구들한테 모든걸 불어버리겠다고 뻥을 쳤고... 그럴때마다 둘은 마치 내게 죄인이 된것처럼 어쩔줄을 몰라했다~! 그러다~ 오빠가 집에 먼저가고 우린 더 놀다가기로 해서... 오빠를 배웅하기위해 창밖에 메달려있었는데... 내가 주위 친구들에게 그냥 농담으로... '저기~~~ 아까~~~~~'하는데... 내 친구가 내 목을 막~ 졸르기 시작했다~ 하두 괘씸해서 창밖을 향해~ '오빠 XX가 내 목을 졸라 죽이려고해~!'라고 말하자... 창밖에서 우리를 지켜보고있던 오빠 왈~ 주먹을 불끈 쥐어 우리를 향하더니... '꼭~ 죽여~!!!'라는 거다~ 뽀뽀한거 한번 봤다가 내가 죽어야 하나??? 암튼~ 둘의 그 놀란 표정은 지금은 생생하다~! ... 물방울이 된 인어공주 ^_~ ... http://www.sbr.net/~chern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