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W2lcome) 날 짜 (Date): 1997년10월14일(화) 17시27분10초 ROK 제 목(Title): 비가 또 왔으면.. 어제 저녁에는 번개만 번쩍..번쩍 여러번 하더니. 드디어 소나기 가 한차례 내렸었다. 신난다. 난 마구 퍼붓는 소나기같은 비를 보고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조금씩 내리는 가랑비는 한없이. 맞으며 길을 걷고 싶다. 그냥 주르륵 내리는 비는 울고싶게 만든다. 참 계절은 웃기고, 사람도 웃기는 짬뽕같다. 근데. 이 웃기는 짬뽕같은 감정도 점점 메말라 갈때가 안타깝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