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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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헤이즐넛 (OneFineDay맧)
날 짜 (Date): 1997년10월14일(화) 10시54분53초 ROK
제 목(Title): 나도 주사..







아마도 고등학생때였던거 같은데..(그게 언제였지?? 가물~)
눈병 or 귀병으로 안과 내지는 이빈후과에 갔을거다..
염증때문에 갔던거니까 아마도 항생제 주사를 맞았을텐데..
그때는 어린애다운 수줍음(차마 소녀라고는 할 수 없다..)에서..
아주 어린 시절 이후로 오랫만에 병원에 갔던 터다..
그래서 죽어도 엉덩이를 까고 주사를 맞기는 싫었다..
간호사는 무서븐 주사 바늘을 들이대고..
나는 급기야..
"저.. 그거 팔에 맞으면 안 되요????"
간호사 째려보며..
"바지 내려요!"
힘없는 나는 할수 없이 바지를 내리고(?? 어쩌면 치마일지도.. 교복을 입었을거란 
예감이.. 할수 없지 뭐.. 주사바늘은 간호사양이 들고 있는데..)
그후 한동안 짝궁뎅이로 다녔다..
(그 이후로 주사 맞으면서 느낀건데.. 난 늘상 주사를 맞으면서 힘빼야지힘빼야지 
의식적으로 하다보니 오히려 힘을 준다.. 그리서 주사를 맞은 후 한 3일은 계속 
아프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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