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waityou (난 정도령) 날 짜 (Date): 1994년10월20일(목) 08시36분23초 KST 제 목(Title): 눈(snow)이 왔데요. 룰라 룰라 룰룰룰룰.. 누구는 좋겠다. 아니 누구누구는 좋겠다. 아이고 추워라.. 오늘부터 산에가서 밤도 따고, 도토리도 주워다 놓아야 겠다. 왜? '겨울잠 준비해야 지요. 헤헤' 요즘 정신 없어요. 한해는 다 갔는데, 충혈된 눈과 검어진 폐 그리고 딱딱해진 머리 빼고는 남은 것이 있을런지. 대관령에 눈이 왔다던데.. "펑펑 쏟아진 다음 날의 그 따뜻한 풍경..' 아주 작은 여유라도 마음 한 구석에 챙길수 있기를 바라며.. 푸하하하.. 이제 내가 알고 있는 사람들과 나를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잘 보이도록 노력해야겠다. 왜? 크리스 마스 카드라도 많이 받아야지요. 누가 알아요? 산타할아버지가 올해는 꼭 선물(?)을 줄 것만 같은 예감도 드는데.. 착하게 살아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