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ose (summary) 날 짜 (Date): 1994년10월07일(금) 19시11분52초 KDT 제 목(Title): 현 논쟁이 참가자의 미래에 미치게 될 영향 임진왜란이 일어난 후 명나라가 기울고 청나라가 부상했다는 이야기는 사실인지는 모르지만 설득력있게 생각되었다.(어렸을 때 들은 이야기) 세계 1차 대전 이후 미국의 부상이 있었다. 위에 나오는 부상은 다쳤다는 말이 아니라 떠올랐다는 말임. 하하하. SNU보드에 논쟁이 있었고, 그 논쟁에 가담되었던 사람들이 있었고 어떤 식으로든 그 사람들은 상대방으로부터 비난을 받았을 것이고 그 비난에 대해 아무리 잘 반박을 했다 하더라도 비난으로 입은 상처는 남아 있을 것입니다. 상처를 치유하는 형태가 어떤 식으로 전개 될지 궁금하군요. 대개는 몇일 조용히 있다가 다시 집필(?)을 시작할 것이고 또는 무시하고 계속하게 되겠죠. 이 논쟁에서 상처를 입지 않은 사람들이 얼마간 SNU보드를 꾸려나가게 되지 않을까요? 한 가지 사건으로 인해 들어가는 사람과 새로 등장하는 사람이 생기는건 어떤 종류의 사건에서나 있는 아닙니까? 저는 이번 SNU 보드에서 벌어진 논쟁의 결과가 자못 궁금합니다. 아무 일도 안 일어날수도 있는걸 괜히 저 혼자 과장하고 부풀리고 망상에 빠져서 이글을 올리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이왕 쓴 글이라 하하하. 이 논쟁을 보면서 논쟁에 가담한 사람들에 대한 인식이 전과는 달라지던데 그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개인에 대한 모르던 사실도 많이 듣고 보게 되서.. 그럼... |